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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및 서비스/전자기기, IT, 프로그램 및 서비스

디스크 저장매체가 잊혀지고 있는 이유 (CD, DVD, 블루레이)

by DosoonJung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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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장 DVD드라이브가 빠진채 맥북에어를 출시한지 벌써 9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러한 혁신은 애플뿐만 아니라 여러 PC제조사에서도 탑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10대 학생들에게 플로피 디스크의 존재에 대해서 알지 못하듯이 CD나 DVD도 종말을 고할까요?

디스크를 이용한 저장매체는 수년간 기술의 진보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다릅니다. 디스크를 통한 과거의 향수를 떠올릴지는 몰라도 하드웨어 발전에 있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발생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중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소음

현재 대부분의 컴퓨터에는 SS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원버튼과 동시에 디스크가 돌아가는 소리없이 부팅이 되죠. 이 상황에서 디스크 드라이브는 분명 귀에 거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유지/보수

사진을 찍고나면 어디에 저장하시나요? 구글에 로그인하거나 애플계정에 로그인한채 아무생각없이 '다음' '예' '동의'를 누르다보면 어느새 클라우드에 저장된걸 발견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사진이 있다면 어디서든 다운받아서 볼 수 있죠. 이 상황에서 외부 ODD를 챙겨가면서 디스크 드라이브에 저장할 이유가 없습니다.

 

편리성

유튜브에 음악재생목록을 구독하고 계신가요? 넷플릭스로 영화나 드라마 몰아보시나요? 그럴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에 너무나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은 확실하죠. 여행갈때 폰은 가방속에 이어폰은 귀에 꼽고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편하게 골라 들을 수 있습니다. CD몇 장 챙겨서 음악듣고 싶은 분 계신가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없을 것입니다.

 

 

 

속도나 용량에서도 불편한 점들이 적지 않습니다. 여러 요소들이 디스크 드라이브와 작별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스크 드라이브가 사용할 일이 있을까요? 대중적인 시각이나 관련분야의 발전속도를 봤을 때는 사용할 일이 없어보이지만 필요한 상황도 있습니다. 유아용 학습자료나 하이파이 오디오, 전자기기 설치 드라이버 등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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