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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

경주 황리단길 카페 오하이 [한옥 루프탑 카페]

by DosoonJung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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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에는 많은 카페들이 있다. 그중에 몇몇 카페는 루프탑도 있는데 가장 높은 뷰를 볼 수 있는 카페는 카페 오하이다.

위치는 여기 입니다.

주차할 자리는 따로 없기 때문에 주차는 다른곳에서 해야 한다

 

 

 

 

바깥 모습은 담지 못했지만 입구 안으로 들어오면 여러가지 레트로한 소품들이 있다.

 

 

 

계산대 앞에는 오하이 포스터가 있다 🙌

 

 

얼그레이 티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켜서 2층에 올라왔다.

 

건물자체가 아담해서 테이블들이 오밀조밀하게 있었다. 그래서 의자를 조금만 뒤로 해서 앉거나 큰 동작을 하면 옆사람에게 피해를 줄 정도.

아담하긴 하지만 뷰맛집. 3층 루프탑에 사람이 많이 있다면 2층 창가에서 사진찍어도 괜찮을듯 하다. 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 배경은 한옥이라 사진이 잘 나온다.

 

3층 루프탑

3층 루프탑을 가는 계단은 험난하다. 계단의 높이는 높고 폭은 좁기 때문. 음료가 잔득있는 트레이들 들고 가다가 넘어지질 것 같아서 조마조마하면서 올라갔다.

 

기왓장 넘어의 모습을 살짝 보면..

다른 기와집들이 보인다.

 

일부분이지만 180도로 돌아보면 마을전체의 기와집을 볼 수 있다. 따뜻한 햇살이랑 조밀하게 모여있는 기와집을 보면 멍때리게 된다.

기와집 전통가옥은 앞에 마루가 있고 여유가 있지만 황리단길의 기와집은 따닥따닥 붙어있었다. 주택집과 전톡가옥과의 적절한 조화가 있는 거리이다.

 

 

재개발을 하면 보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어서 안전뿐만 아니라 통행에도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이런 거리들이 남아있으니까 옛날느낌나고 좋았다. 주차하기는 좀 힘들었다.

 

오하이 카페 루프탑은 해질녘 그리고 해가지고 난 뒤도 볼만할 것 같다. 조명들이 있어서 사진찍기 좋을듯하다.

 

 

가로로 보면 이렇다. 내가 갔을 때는 한테이블에만 사람이 있었다. 어중간한 시간대에 가면 한산해서 눈치안보고 사진찍을 수 있을것 같다. 이상 황리단길 뷰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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