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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오는 날. 카페

by DosoonJung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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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카페

나에게 카페는 공부하러 가는 공간이다. 하루종일 죽치고 앉아있지는 않고 집에서 집중안될때 가끔 나오는 곳이다. 

그렇게 밖을 나오면 신기하게도 생각정리가 잘되고 집중도 잘된다. 카페인보다 카페버프가 잘먹는것 같다.

하지만 요즘에는 동네에 예쁜 카페나 새로생긴 카페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는게 되었다. 카페에 갈 새로운 이유가 생긴것이다. 

 

 

어제는 낮에는 날씨가 좋아서 채광이 잘되는 카페에 갈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구름이 끼더니 비가 내렸다.

채광이 잘 되는 카페라 사실 안갈까도 생각했지만 가자고 마음먹었으니 한번 가보자 해서 저녁에 카페로 향했다.

카페 전면은 통유리라서 안이 잘 보이고 시원시원했다.

 

 

그냥 찍어도 상관은 없지만 항상 사장님께 촬영허락을 구한다.

거절당하는 일은 없지만 예의상 물어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사진 찍는다고 많이 돌아다녀서)

 

 

분위기는 직각 원목 + 화이트 + 초록초록식물이다.

우리 동네에도 드디어 분위기있는 카페가 생겼구나. 생각했다.

사진 색깔을 보면 누렇게 보이지만 사실 그대로 표현하다보니 그런것 같다. 조명이 전체적으로 주황색이었다. 

특히나 비오는날이라 밖에서 들어오는 빛이 적어서 조명빛에 더 집중된 것 같다. 

실제로 가면 정말 이 분위기이다. 노랫소리도 스피커가 모서리에 있다보니 귀에 거슬리지 않을정도이다.

 

 

이 카페의 포인트라면 창문인듯하다.

창밖에는 의도한듯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가득했다. 밤에도 식물들을 볼 수있도록 바깥 벽 아래에 조명이 달려 있었다.

햇빛 많은 날 이 자리는 핫하다..

 

 

카페 뒤쪽은 주차장이다. 4,5대 정도는 세울 수 있는 정도이다. 

원룸촌 주변이라 주차장을 네비찍지 않는이상 현지인도 진입하기 쉽지 않은 주차장이다.

 

 

카메라엔 관심없지만 사진은 좋아하고, 카페인은 몸에 안받지만 커피(디카페인)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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